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이 결국 오심을 저지른 심판들을 징계했다.
KBL은 18일 서울 신사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14일 서울 SK-울산 모비스의 챔피언결정 2차전서 경기 종료 1.7초 전 시행한 비디오판독오심에 대해 심의한 결과 박웅렬 심판, 이해건 심판, 강민호 심판에게 챔피언결정전 잔여경기 배정 정지와 제재금 (박웅렬 심판, 150만원 / 이해건 심판, 100만원 / 강민호 심판, 50만원)을 부과했다.
SK는 당시 경기 종료 1.7초 전 58-59로 뒤진 가운데 김선형이 돌파를 시도하다 외곽의 김민수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이 공은 라틀리프의 왼팔에 맞고 SK 벤치로 흘러들어갔다. 그러나 심판들은 비디오판독에서도 이걸 잡아내지 못하고 모비스의 공격권을 선언하는 오심을 저질렀다. KBL은 15일 오심을 깨끗하게 인정했고, 이날 징계를 내렸다.
[오심을 저지른 심판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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