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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일본 드라마 '1리터의 눈물'로 유명한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영화 '헬터 스켈터'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헬터 스켈터'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내한했다. 이번 내한은 한국에서 영화가 개봉 된다는 소식을 들은 니나가와 미카 감독과 사와지리 에리카의 희망으로 진행됐다.
이번이 두번째 내한인 사와지리 에리카는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국내로 입국한 사와지리 에리카는 한국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이번엔 일로 왔지만 한국은 개인적으로도 여행 오고 싶은 곳이에요. 짧은 일정이라 많은 것은 못해봤지만, 삼계탕도 먹고 한국 음식을 먹었어요. 개인적으로도 한국 음식을 즐겨 먹는 편이에요. 일본에도 단골 한국 식당이 있을 정도고, 어머니도 집에서 한국 음식을 많이 해주시죠."
사와지리 에리카의 관심사는 한국의 음식만이 아니었다. 그녀는 한국의 미용, 패션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번 내한에는 많은 것을 해보지 못했어요. 일이 아닌 개인적인 여행으로 꼭 다시 오고 싶어요. 여행으로 한국을 찾으면 미식, 미용 투어를 꼭 해보고 싶어요."
이와 함께 한국의 남자 배우들도 언급했다. "한국의 남자 배우들은 외모가 예쁘고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며 일본에서 만난 동방신기의 최강창민과 가수 싸이를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국의 남자들은 여성적이라고 말할순 없지만, 외모가 예쁘고 계속 보고싶을 정도로 외모가 뛰어난것 같아요. 한번은 일본에서 최강창민을 만난적이 있는데 정말 귀여웠어요. 미니어처로 만들어 보관하고 싶을 만큼요. 또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실제로 보고 싶어요. 잘생긴 가수는 아니지만 정말 재밌어요."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의 '헬터 스켈터'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눈과 귀, 손톱을 제외한 모든 것을 성형으로 만든 탑배우 리리코가 성형 부작용으로 점점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충격적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5월 2일 개봉.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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