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 '지슬'이 이례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슬'의 제작사 자파리필름 관계자는 17일 "극장이 많이 부족하다는 관객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지난 11일 10개관을 확대해 총66개관에서 상영한 데에 이어, 개봉 5주차를 맞는 18일부터 전국 14개 상영관이 또 한 번 더 확대돼, 총 71개관에서 상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개봉 5주차에 전국 상영관이 확대되는 것은 다양성 영화뿐 아니라 모든 장르의 영화를 통틀어서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워낭소리'의 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워낭소리'도 6주차에 개봉관이 크게 확대, 입소문이 퍼지며 3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전국 개봉 4주차에도 흥행 질주 중인 '지슬'은 선댄스영화제,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에 이어 지난 14일 폐막한 제 34회 이스탄불국제영화제에서도 특별 언급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영화 '지슬' 포스터. 사진 = 자파리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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