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맨션, 원년 멤버 그대로 9년만에 컴백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4인조 밴드 불독맨션이 9년 만에 컴백한다.

불독맨션은 내달 중순께 신보를 발매하고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는 지난 2004년 2집 앨범 ‘살롱 드 뮤지카’(Salon De Musica) 발매 이후 9년만이다.

특히 보컬 이한철을 주축으로 조정범(드럼), 서창석(기타), 이한주(베이스) 등 원년 멤버 4인방으로 구성 돼 컴백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불독맨션은 그동안 간간히 록페스티벌을 통해 팬들을 만나왔지만 새로운 앨범을 들고 돌아오기까지 9년이 걸렸다.

불독맨션은 컴백에 앞서 싱어송라이터 토이멜라를 데뷔시킨 디에이치 플레이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소속사 측은 “현재 녹음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며 “불독맨션 특유의 색깔을 유지한 채 더 세련되고 발전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음악과 훌륭한 공연으로 대중들에게 폭넓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원년 멤버 그대로 9년 만에 컴백하는 불독맨션. 사진 = 디에이치 플레이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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