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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이진서 드라마 감독이 '천명'이 다른 사극과의 차별화된 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진서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 제작발표회에서 "'천명'이 다른 사극과의 차별화 된 점은 뛰어난 영상미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진서 감독은 "'천명'은 특별한 촬영기법을 도입하고 남다른 영상미에 신경을 썼다. 최근 사극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다른 사극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천명'만의 그림을 만들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술과 조명에 많은 신경을 썼다. '천명'에는 주인공이 도망치는 추격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이 추격 장면에 더 많은 시간을 들였고 다양한 촬영 장비를 이용해 긴박감있는 장면이 만들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천명'은 인종독살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이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리스2'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천명' 포스터. 사진 = 드림이엔엠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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