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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제가수 싸이는 못 다 이룬 꿈인 빌보드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싸이는 지난 12일 0시 119개국 아이튠즈를 통해 새 싱글 '젠틀맨(Gentleman)'을 공개했다. 공개된지 5일이 지난 이 곡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 곡은 17일 오전 아이튠즈 세계 싱글 송 차트에서 총 2만3765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정상을 수성하고 있다. 이 차트의 2위는 핑크의 '저스트 기브 미 어 리즌(Just Give Me a Reason)', 3위는 리한나의 '스테이(Stay)'가 차지하고 있다.
또 '젠틀맨'은 아르헨티나, 벨기에, 브라질, 덴마크, 핀란드, 이집트, 그리스, 멕시코, 스웨덴,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총 42개국 아이튠즈 톱 싱글즈 송즈 차트에서 정상을 수성하고 있다. 특히 미국 아이튠즈 톱 싱글즈 차트의 톱10에 첫 진입하며 전작인 '강남스타일'을 넘어서는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주목되는 것은 싸이가 '젠틀맨'을 통해 빌보드 '핫100' 차트의 정상에 오를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와 관련 음악 전문가들은 지금의 상승세가 꾸준히 유지된다면 싸이가 '젠틀맨'을 통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의 정상에 올라설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긍정적인 전망의 이유는 빌보드가 지난 2월 말부터 싱글차트 순위 집계 시 방송사의 방송 횟수와 유료 스트리밍, 음원 판매를 합산했던 방식에서 유튜브 조회수를 추가해 반영하기로 한 데에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개 80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한 성적은 싸이를 빌보드 정상에 더욱 가깝게 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한 가요 관계자는 "빌보드가 유튜브 성적을 반영키로 한 만큼 이번 유튜브 신기록 달성은 싸이의 빌보드 순위에 큰 작용을 할 것"이라며 "미국 아이튠즈 차트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주는 아니더라도 빌보드 1위를 노려볼 만 하다"고 내다봤다.
앞서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통해 빌보드 정상에 수 차례 도전했지만, 번번히 마룬파이브에 밀리며 7주간 2위에 머물렀다.
싸이의 빌보드 싱글차트 진입 순위는 오는 19일 새벽 공개된다.
[신곡 '젠틀맨'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에 도전하는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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