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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 정우영 아나운서가 케이블채널 XTM 공서영 아나운서의 의상 논란을 겨냥한 듯 한 발언을 내놨다.
정우영 아나운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레이싱의 인기를 깎아내린 것은 레이싱걸이다. 대회가 열리면 오로지 관심은 레이싱걸이었다. 결국 레이싱스포츠라는 본질은 지워지고 레이싱걸이란 부가요소만 남았다. 현재 여자야구아나운서들에 대한 일부 닷컴들의 비정상적인 관심을 보면 레이싱걸들이 오버랩 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 아나운서는 "그 아이들은 내 후배들이다. 후배들이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노출과 셀카는 이제 지겹다. 그녀들에 대한 비정상적인 관심도 문제지만 그녀들도 '다른 옷 없을까요?'라고 거절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스포츠 아나운서의 외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과 아나운서 스스로의 변화의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또 정 아나운서는 "먼저 자정의 노력이 있어야한다. 동감한다. 그래도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데 남들은 어떻다. 이런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 그거야 말로 제살 깎아먹기가 되는 거니까. 그 와중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 아나운서의 글이 게재된 후 이날 공서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냥 또 혼자 참기. 서럽네 진짜"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공서영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하는 XTM '베이스볼 워너비'에서 타이트한 드레스 의상을 선보였고, 이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MBC 스포츠플러스 정우영 아나운서(왼쪽)와 XTM 공서영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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