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 에리카 "한국팬, 직접 보니 신기하고 좋아"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일본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한국 팬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헬터 스켈터'(감독 니나가와 미카) 언론 사시 및 간담회에서 "한국팬을 직접 만나니 신기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 앞서 한국 팬들은 내한한 사와지리 에리카를 위해 꽃다발과 선물을 준비해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사와지리 에리카는 "한국에 내 팬들이 많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말로만 들었을때도 신기했는데 직접 보니 정말 신기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내 팬들이 영화 홍보도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애교섞인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의 '헬터 스켈터'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눈과 귀, 손톱을 제외한 모든 것을 성형으로 만든 탑배우 리리코가 성형 부작용으로 점점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충격적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5월 2일 개봉.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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