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레오나르도와 에닝요의 연속골로 대구에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1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7라운드서 대구에 2-0으로 이겼다. 6위에 올라있던 전북은 이날 승리로 4승1무2패(승점 13점)를 기록해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대구는 이날 패배로 3무4패(승점 3점)를 기록하며 올시즌 첫승에 실패했다.
양팀의 경기서 전북은 전반 37분 레오나르도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레오나르도는 에닝요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전북은 후반 13분 에닝요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에닝요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전북은 대구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전북 선수단. 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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