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두 경기서 세 골을 몰아친 김동섭(24)이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동섭은 1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7라운드서 선발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며 성남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김동섭은 감각적인 백힐킥과 골키퍼 키를 넘치는 로빙 슈팅으로 연속해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홈에서 2연승을 달린 성남은 2승2무3패(승점8점)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동섭은 경기를 마친 뒤 “기분이 좋다”며 짧은 소감으로 서울전 승리를 자축했다. 이어 “시즌 초반 골이 안 터져도 팀이 이기도록 성실히 최선을 다했다. 골이 터진 뒤 부담이 줄어들고 자신감과 여유가 생기면서 더 좋은 플레이가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남에는 유독 서울 출신 선수들이 많다. 서울서 코치을 지낸 안익수 감독을 비롯해 김태환, 제파로프, 김한윤, 현영민, 이승렬 등이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섭은 이에 대해 “서울에서 온 선수들이 많아서 오늘 경기는 지자 말자고 했다. 1승의 제물이 되지 말자고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김동섭은 환상적인 백힐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김동섭은 “볼이 뛰쪽으로 와서 돌려차긴 늦었다고 판단해서 뒷발로 했는데 운이 좋게 들어갔다”며 “순간 잘 맞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동섭.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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