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빅초이' 최희섭(KIA 타이거즈)이 시즌 첫 홈런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최희섭은 1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로 출장해 3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희섭의 활약이 더해지며 팀도 LG에 9-4 역전승을 거두고 9승 3패로 단독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희섭의 맹타는 중요할 때 나온 것이라 더욱 빛났다. 최희섭은 팀이 5-4로 박빙의 리드를 하던 5회말에 LG의 2번째 투수 임찬규를 맞아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에 여유를 선물했다. 자신의 시즌 1호 홈런을 좌측 담장 'K3 홈런 존'으로 넘긴 최희섭은 부상으로 1650만원 상당의 K3 자동차를 선물로 받게 됐다.
최희섭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K3 홈런 존'으로 넘기면 자동차를 받는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타석에서는 그런 부분은 잊고 있었다. 동료들이 '3'자 표시를 하며 축하해줘서 고맙다"며 의미 있는 홈런을 때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홈런이 예전보다 늦게 나왔는데, 필요한 상황에서 나와 기쁘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서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았는데. 어제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타격도 좋아졌다. 김용달 코치님과 (휴식기간)나흘 동안 몸쪽 공에 약한 것에 대한 대비를 했다. 코치님께서 홈플레이트에서 멀리 떨어져서 타격을 하라는 조언을 하셨는데, 그 부분이 잘 들어맞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3안타를 몰아친 최희섭은 자신의 시즌 타율을 .311로 끌어올렸다. 더불어 타점도 2개를 추가해 10타점이 됐다.
[최희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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