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의 '인해전술'이 통했다.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NC의 경기. 한화는 선발투수 대나 이브랜드가 2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하자 지체 없이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마무리로 부진해 선발 전환을 준비 중인 안승민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안승민은 6회까지 4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그 사이 한화는 4-3으로 역전했다.
안승민에 이어 등판한 투수는 유창식이었다. 유창식은 7회초 선두타자 조영훈 1타자만 상대하고 임무를 교대했다. 선발 요원이 원포인트릴리프로 변신한 것이다. 바통을 이어 받은 투수는 김혁민. 역시 선발 요원으로 깜짝 등판이었다. 김혁민은 9회초 2아웃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한 뒤 마무리투수 송창식과 교체됐다.
경기 후 송진우 투수코치는 주축 투수들이 구원 등판한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유창식과 김혁민이 중간에 나온 것은 당분간 중간계투로 나서 자신감을 회복한 후 선발로 투입하기 위해서다"는 송 코치는 "이번 주를 마치면 4일 휴식이 있다. 그 기간 동안 선발투수진을 재정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화는 NC와의 주중 3연전을 치르고 잠실구장으로 올라가 두산과 주말 3연전을 갖는다. 그리고 4일 휴식을 갖는 한화의 마운드는 어떻게 재정비될까. 선발투수가 바닥난 한화는 18일 NC전에 계투요원인 김광수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한화 김혁민이 17일 오후 대전광역시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초 1사 후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대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