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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YB 보컬 윤도현이 사찰에서의 특별한 행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도현은 17일 밤 '공연장이' 특집으로 꾸며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가수 이문세, 그룹 컬투와 함께 출연해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최근 사찰에서 행사를 뛰었다"고 말해 MC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행사를 할 거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장소였는데 정말 대박이었다. 절벽 위에 무대가 있고, 아래로 관객이 만 명 넘게 오셨는데 휴대폰 불빛, 야광봉으로 산 전체가 반짝 거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윤도현은 "우주 공간에 있는 느낌이었다. 행사가 절에서 종교를 떠나 진행하는 문화행사였는데 스님이 무대 전에 우릴 부르시더니 '오늘 한 번 죽여주십쇼'라고 하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밴드 YB 보컬 윤도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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