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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오현경이 특별한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오현경은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초등학교 4학년이 된 딸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몸매의 비결을 묻는 MC 백지연의 질문에 오현경은 "운동을 매일 한다. 요즘에는 요가를 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오현경은 "사실 내가 배가 좀 나온다 싶으면 딸이 내 배를 통통 치면서 '철렁철렁'이라고 소리 내서 말한다. 그리고 딸이 내 얘기를 바깥에서 다 말하더라. 한 번은 아이 선생님이 '어제 과음하셨다면서요?' 묻더라. 우리 딸이 바깥에 나가면 스피커다"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어 오현경은 "그런 딸 앞에서 부끄럽고 싶지 않더라. 엄마가 되더라도 여자는 관리를 할 수 밖에 없고, 했을 때 스스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우 오현경.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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