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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 출연 중인 배우 한지혜가 먹방 스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금나와라 뚝딱' 제작진은 순수와 도도를 넘나드는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한지혜의 극중 식사 장면을 모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먹방'은 보는 이의 식욕을 자극시킬 만큼 맛있게 음식을 먹는 장면을 일컫는 '먹는 방송'의 줄임말이다.
'금나와라 뚝딱'에서 수더분한 매력의 몽희와 차갑고 도도한 청담동 며느리 유나를 동시에 그리고 있는 한지혜는 식사 장면에서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먼저 몽희를 연기하는 순간 한지혜는 남들의 시선 에 아랑곳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자장면, 짬뽕 등을 뚝딱 해치운다. 또 현준(연정훈)의 부탁으로 유나의 대역을 맡아 장례식장에 들어섰을 때도 평소의 털털한 성격답게 남들이 먹다 남은 떡을 야무지게 먹어 치워 현준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반면 유나를 연기할 때 한지혜는 스테이크 한 점, 샌드위치 한 쪽을 먹어도 기품 있는 태도를 잃지 않는다.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배우 한지혜.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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