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남자 브아걸’ 브아보이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브아보이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를 표방한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이들은 오는 5월 9일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3~4곡이 실릴 계획이다.
브아보이는 브아걸의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에서 오랜 기간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제2의 브아걸’을 목표로 한 남성 아이돌 버전이다.
이들은 지난 2009년 7월 브아걸이 발표한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아브라카다브라’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당시 ‘아브라카다브라’ 활동을 통해 선보였던 시건방춤 안무는 4년 뒤,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안무로 재조명됐을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
브아보이의 앨범에 관여한 한 가요계 관계자는 “남성판 ‘브아걸’로 보시면 된다”며 “야심차게 준비하고 심혈을 기울인 만큼 노래와 안무 모두 기대 많이 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싸이가 시건방춤을 차용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아걸에 이어 브아보이가 인기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건방춤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