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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최종훈이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에 복귀하는 가운데(18일 본지 단독보도) 채널 측과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푸른거탑' 제작진은 "18일 촬영부터 최종훈이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며 오는 24일 방송분부터 말년 최병장 최종훈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자숙에 들어간 최종훈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의 성원과 끊임없는 요청에 따라 복귀를 결정했다. 최종훈 본인도 '푸른거탑'에 대한 애착과 복귀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최종훈은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하는 만큼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은 지난달 31일 이후로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고, 그간 방송에서는 말년 최병장의 영창행을 암시하는 설정으로 최종훈의 공백을 표현한 바 있다.
tvN '푸른거탑'은 추억의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묘사로 다뤄낸 시트콤. 대한민국 군필 남성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애증의 추억을 자극하며 남성 시청층을 사로잡았다.
최종훈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푸른거탑'은 오는 24일 밤 11시 방송된다.
[최종훈과 '푸른거탑' 배우들. 사진 = CJ E&M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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