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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연예계 공식 연상연하 커플 가수 백지영(37)과 배우 정석원(28)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처럼 연상연하 커플이 부부로 이어진 연예인 부부를 알아봤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6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결정했다.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백지영과 정석원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 2011년 1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올해 초부터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은 정석원의 출연 영화 '연평해전'이 6월 전에 촬영을 마치고 하반기에 드라마와 영화 출연 계획이 있어 결혼 시기를 6월로 정했다.
자우림의 리드보컬 김윤아(39)와 김형규(37)도 연예계 대표적인 연상연하 부부다. 김형규는 서울대 치의예과를 졸업하고 케이블채널에서 VJ로 데뷔한 후 킹조라는 댄스그룹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음악 작업을 위해 김윤아를 만나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2살 연하인 김형규가 김윤아에게 무한한 애정 공세를 펼치고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4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06년 백년가약을 맺고 슬하에 아들 김민재 군을 두고 있다.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부부 노사연(56), 이무송(52) 부부. 두 사람은 지난 1994년 결혼했다. 첫눈에 이무송에게 반한 노사연은 이무송의 프로필상 나이로 8살 차이가 난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접었다가 실제 나이 차가 4살이라는 것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했다.
결국 두 사람은 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면서 방송을 통해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연상연하 커플 백지영-정석원, 김윤아-김형규, 노사연-이무송(맨위부터 차례대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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