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태균! 이틀 만에 홈런포 재가동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이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김태균은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한화가 0-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NC 선발투수 아담 윌크의 5구째인 137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3B 1S로 김태균이 유리한 상황이었고 비거리는 120m로 기록됐다.

김태균은 지난 16일 대전 NC전에서 5회말 한화가 5-4로 역전시키는 좌월 투런포를 작렬,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한화 김태균이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친 뒤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대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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