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역시 4번타자는 달랐다.
김태균이 폭발한 한화가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한화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5로 승리, 3연전을 싹쓸이했다.
승리의 주역 가운데 1명은 바로 김태균이었다. 2회말 좌월 솔로포를 터뜨린데 이어 4회말 중월 투런포로 3-2 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올린 김태균의 활약은 한화를 승리로 인도했다.
경기 후 김태균은 "오랜만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스윙이 나왔고 그게 홈런으로 이어져 기분이 좋다"면서 "최근 밸런스가 좋지 않았는데 타격 코치님과 전력분석팀의 조언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주위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둔 것에 기쁨을 표한 김태균은 "팀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 이번 3연전을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아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주장 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화 김태균이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말 1사 2루 역전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 = 대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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