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아이리스2'가 많은 이들의 희생 끝 평화가 찾아오면서 종영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마지막회는 이범수와 장혁, 이준이 죽은 뒤 평화로운 남한의 모습으로 끝맺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핵을 터트리려는 유중원(이범수) 일당과 핵폭탈을 막으려는 NSS 요원들의 활약이 그려졌다.
NSS로 복귀한 정유건(장혁)은 지수연(이다해)을 도와 핵폭발이라는 일급 위기상황을 대처해 나갔다.
핵폭탄을 손에 넣은 중원은 NSS 측으로 현장 영상을 보내며 "내가 버튼을 누르면 핵이 폭발한다. 이 핵이 진짠지 가짠지는 확인해보면 된다"고 협박을 이어갔다.
이어 "인민의 이름으로 거룩한 통일 전쟁을 시작한다"며 핵을 폭발 시킬 버튼을 누르려 했지만, 그때 유건이 나타나 막아냈다.
이때 NSS 요원들이 중원 일당들을 포위했지만 핵폭발의 위험은 가시지 않았다. 중원의 가슴에 심장센터가 있었던 것. 중원이 죽어 심장이 멈추면 핵폭탄의 카운트가 시작되는 시스템이었다.
결국 중원은 핵을 터트리려고 시도했다. 그때 연화(임수향)가 나타났고, "이제 그만해라. 우리 돌아가자"고 설득했고, 중원은 "여기 왜 있냐. 돌아가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연화의 마음은 돌아서지 않았다. 연화는 "오빠, 나도 예전엔 같은 마음이었지만 이제 변했다. 우리 죽지 말자. 그 버튼 누르면 나도 죽는다. 살자. 힘들어도 함께 살아 버티면 견딜수 있을 것이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지금 오빠는 수많은 어머니, 아버지를 죽이는 것이다. 오빠 효자 아니냐.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이런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하지마라. 멈춰라"고 설득했고, 결국 중원은 눈물을 흘렸다.
이때 윤시혁(이준)이 나타났고, 핵폭발을 주저하는 중원을 총으로 쏴 죽이려 했다. 중원은 총에 맞아 쓰러졌고, 연화는 중원을 끌어 안고 오열했다.
그런 연화를 보고 중원은 "슬퍼하지 말아라. 어머니 만나러 가는 것이다"며 반지를 건넨 뒤 죽음을 맞이 했다. 시혁 역시 수연의 총에 맞아 죽었다.
중원의 죽음으로 핵폭탄의 카운트가 시작됐고, 유건과 수연은 절망에 빠졌다. 결국 유건은 자진해서 핵폭탄을 바다에 빠트려 터트리는 임무를 맡았다. "금방 돌아오겠다"는 말과는 달리 헬기 조정사를 내리게 하고 홀로 떠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헬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유건은 수연에게 무전기를 통해 "내가 사랑한 사람이 너라서 정말 행복했다. 정말 많이 보고 싶었었다. 정말 많이 사랑했다. 나 이제 갈게"라고 말한 뒤 무전을 끊었다.
이어 유건은 홀로 "아버지, 어머니와 기다려라. 금방 간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유건은 헬기 조정기를 놓고 조용히 숨을 거뒀다. 곧바로 핵폭탄이 폭발했다.
모든 상황이 끝난 뒤 연화의 앞에 선화(김소연)이 나타났다. 연화는 선화를 끌어 안으며 "어디 있었냐. 내가 얼마나 찾았는줄 아느냐"고 눈물을 흘렸고, 선화는 "늦어서 미안하다"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눈물겨운 재회도 오래하지 못했다. 저격 일당에게 저격을 당한 것. 두 사람은 저격 일당을 향해 총을 쐈고, 일당을 소탕 한 뒤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현장을 떠났다.
결국 '아이리스2'는 많은 이들의 죽음과 희생 뒤 평화가 찾아왔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뒤에서야 사람들은 평화로운 일상을 맞이 하게 된 것이다.
[많은 이들의 희생 뒤 평화를 찾은 모습으로 종영한 '아이리스2'. 사진 = '아이리스2'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