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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아이리스2'가 시청률 두자릿수를 회복하고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마지막회는 시청률 10.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7%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수목극 2위를 유지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원(이범수)과 유건(장혁)이 죽었으며, 서울 도심에서 핵이 폭발하는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다. 두 사람의 희생으로 평화를 찾았다.
또 유건을 잊지 못하는 지수연(이다해)과 그런 수연을 잊지 못한 윤두준, 언니 김선화(김소연)를 만난 김연화(임수향)는 또 다시 생명의 위협을 받는 등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리스2'는 시즌1의 명성에 도전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지만, 동시에 시작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상승세와 방송 초반 국정원 위장복, 장난감 총 등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과도한 PPL 노출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아쉽게 종영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남자가 사랑할때'는 11.3%를,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5.5%를 기록했다.
[수목극 2위로 종영한 '아이리스2'. 사진 = '아이리스2'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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