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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서희경(27·하이트진로)과 김효주(18·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를 나란히 공동 3위로 마쳤다.
서희경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이븐파를 치고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선두와 3타차 공동 3위로 우승 가시권을 유지했다.
공동 4위였던 김효주도 이날 한 타를 줄이고 서희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서희경은 이날 10번홀에서 출발, 10, 12, 15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16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1, 3번홀에서 타수를 만회해 상위권을 유지했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강혜지(23·한화)와 함께 공동 7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한 '맏언니' 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이날 3타를 줄이고 순위를 20계단이나 끌어올렸다.
[김효주(위)-서희경.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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