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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곤란한 질문을 받은 개그맨 신동엽이 거짓말 탐지기를 박살내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는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선정한 성형학적으로 가장 완벽한 여자는?'이라는 순위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출연자들이 성형과 관련된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했다.
이 순간 여성 출연자들은 MC 신동엽이 기계를 시험해봐야 한다며 거짓말 탐지기를 건넸다. 질문자로 나선 가수 솔비는 "나는 '순정녀'들을 상대로 19금 이상 수위의 상상을 해봤다"라는 질문을 던졌고, 신동엽은 "아니요"라는 답을 내놨다.
하지만 다음 순간 초조한 표정을 짓던 신동엽은 "없다고. 없어"를 외치며 결과가 나오기 직전 거짓말탐지기를 박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의 재치가 드러난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개그맨 신동엽. 사진 = QTV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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