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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임영규가 알콜성 치매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임영규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과의 인터뷰에서 이혼과 잇단 사업실패로 인해 폐인같은 삶을 살았음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2년만에 165억원을 날렸다. 술 없이는 하루도 잠을 이룰 수가 없어 알콜성 치매에 걸리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로인해 폭행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또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모텔, 여관,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자살까지 생각하기도 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또 임영규는 현재 여주의 한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돈과는 관계 없이 나를 보러와주는 팬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연기자로 복귀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임영규의 파란만장한 과거사와 재기를 위한 노력이 담긴 '연예특종'은 19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알콜성 치매에 걸렸던 과거를 고백한 임영규. 사진 = M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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