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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조영구의 아내 신재은이 남편의 약한 체력에 불만을 표시했다.
신재은은 최근 MBC '세바퀴' 녹화에서 신설된 코너인 가족 소통 프로젝트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에 깜짝 출연해 조영구를 당황시켰다. 갑작스런 아내의 등장에 조영구는 그저 얼떨떨해 어찌할 바 모르는 모습이었다.
조영구가 "얼마 전, 아파서 링거를 맞는데 아내가 오지 않아 서운했다"고 말하자, 신재은은 "조영구는 링거를 달고 산다. 밥을 먹듯이 맞기 때문에 특별하게 생각을 안 했다"며 결혼과 다이어트 이후 조영구의 체력이 많이 약해졌다고 말했다.
신재은은 "조영구가 365일 중 300일만 아프다고 얘기를 해도 위로를 할텐데 360일을 아프다 하니 마치 '밥 먹었어'하는 소리처럼 들린다"고 말해 조영구를 당황스럽게 했다.
이 밖에도 신재은은 "남편 조영구가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본인의 일기가 아니라 내 관찰 일기다"라며 일기장을 보게 된 사실을 이야기했다.
신재은은 "떡 하니 조영구의 일기장이라고 쓰여 있어서 보게 됐는데 일기가 아닌 다 내 욕이더라. 그런데 보다 보니 남편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게 되더라"며 일기장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말하며 시종일관 조영구를 당황시켰다.
조영구, 신재은 부부의 이야기는 20일 밤 11시 15분 '세바퀴'에서 방송된다.
[방송인 조영구.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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