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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선배 김준호와 박성호의 빚 독촉에 서운함을 느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인간의 조건' 녹화는 '돈 없이 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미션 주제를 받고 가장 허둥대던 허경환은 멤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준 돈으로 무사히 부산 스케줄을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돈이 모조리 빚이 됐고 그는 "누구보다 채무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또 체험 중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취미생활 과제를 수행할 수 없게 된 허경환은 조언을 구하고자 박성호과 김준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두 형들은 허경환이 필요로 하는 조언이 아니라 부산 경비를 갚으라는 말만 했다.
두 형들의 빚 독촉에 서운함을 느낀 허경환은 우울한 내색을 감출 수 없었고, 결국 동기인 양상국을 찾아가 섭섭함을 이야기했다. 이에 양상국은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풀이 죽은 허경환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해 감동케 했다.
허경환의 우여곡절 미션수행기가 그려질 '인간의 조건'은 오는 2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김준호, 박성호의 빚 독촉에 서운함을 느낀 허경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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