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전국 중등 축구리그 개막전서 신라중과 동래중이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2013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는 19일 오후 부산 동래중학교에서 공식 개막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동래중은 이날 무승부로 3승3무를 기록해 부산권역 1위를 유지했다. 신라중은 3승2무1패를 기록해 동래중과 승점 1점차 간격을 유지했다.
양팀의 경기서 동래중은 전반 25분 임진혁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신라중은 후반 5분 장준영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동래중은 3반 만에 박재현이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신라중은 후반 37분 강영웅이 재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올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에는 총 80권역에서 732팀이 출전해 6840경기를 치른다. 중등 축구리그에는 25권역에서 216팀이 출전하는 가운데 왕중왕전까지 1973경기를 치른다.
이날 개막전에 참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22년 월드컵에선 지금 중등 축구리그서 뛰는 선수들이 대표팀 주축 선수로 들어올 것"이라며 "여러방향으로 중요하다. 유소년 선수 성장 뿐만 아니라 지도자들의 실력도 높여야 한다. 심판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중등 축구리그 개막전 장면.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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