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지수가 골수기증 사실을 밝혔다.
김지수는 최근 진행된 SBS '땡큐' 녹화에 참여해 지난 2011년 골수를 기증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005년 사후 각막기증, 뇌사 시 장기기증, 신장기증에 서명하며 골수기증에도 서명했었다.
김지수는 "골수기증 서명 사실을 잊고 지내다가 지난 2011년 6년 만에 저와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막상 연락이 오니 겁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골수를 받은 분의 아버지에게서 장문의 편지를 받았다"며 편지 내용을 공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지수의 골수 기증 이야기가 담긴 '땡큐'는 19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골수기증 사실을 밝힌 배우 김지수.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