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친정팀으로 돌아온 송신영(넥센 히어로즈)이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송신영은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병현에 이어 8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2011년 7월 31일 LG로 트레이드되며 넥센 유니폼을 벗었던 송신영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18일 다시 트레이드를 통해 NC에서 친정팀 넥센으로 복귀했다.
2011년 7월 30일 광주 KIA전 이후 무려 628일 만에 다시 넥센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송신영은 무실점 호투로 복귀를 신고했다.
송신영은 0-0으로 맞선 8회초 지석훈, 노진혁, 김태우를 차례로 우익수 뜬공, 중견수 뜬공, 헛스윙 삼진 처리한 깔끔한 삼자범퇴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9회부터 박성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송신영은 최고 구속 145km의 직구 9개와 함께 커브 1개, 슬라이더 5개, 포크볼 1개까지 총 16구를 던졌다.
9회초 현재 넥센은 0-0으로 NC와 균형을 이루고 있다.
[김병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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