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올 시즌 첫 '4일 휴식'을 갖고 첫 경기에 나선 두산이 한화 마운드를 맹폭했다.
두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15-1로 대승을 거뒀다. 싹쓸이 3루타를 포함해 3안타 3타점 4득점을 올린 정수빈 등 타자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날 선발 등판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7이닝 동안 7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팀이 투타 조화를 보인 모습에 김진욱 두산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휴식 후에도 선수들이 경기 감각 유지를 잘 해줬다. 끝까지 치고 달리는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었다"는 게 김 감독의 말이다.
한편 두산은 20일 한화전에 김상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한화는 대나 이브랜드로 맞불을 놓는다.
[사진 = 김진욱]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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