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수적 열세 속에 아우크스부르크가 묀헨글라드바흐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치른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서 0-1로 졌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27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지동원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연속골 사냥에 실패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경기 초반 팽팽했던 흐름은 전반 26분 갈렸다.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폭트가 상대 공격수를 잡아 넘어트리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주심은 동시에 폭트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상대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10명이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이후에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수비 밸런스가 무너지며 여러차례 추가실점 위기를 맞았다. 특히 후반에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이면서 제대로된 반격조차 펼치지 못했다.
지동원도 힘든 상황에서 골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0-1 패배로 끝이났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