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대구 당성증 감독이 서울전 완패에 고개를 숙였다.
대구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8라운드서 서울에 0-4로 완패했다. 이로써 또 다시 첫 승 달성에 실패한 대구는 3무5패(승점3점)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당성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경기는 졌지만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 모든 게 내 탓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하지만 물러서고 싶지 않았다”며 “전반에 득점 기회를 놓치 점이 아쉽다. 골 결정력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당성증 감독은 마지막으로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겠다. 선수들과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했다.
[당성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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