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천수가 첫 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짜릿한 역전승을 도왔다.
인천은 2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8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거둔 인천은 승점15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천수는 후반에 투입돼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역전승을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선제골은 전북이 넣었다. 전북은 전반 28분 정혁이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5분 디오고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이후 교체를 통해 승부수를 던졌다. 전북은 이동국, 김정우, 박희도를 투입했고 인천은 이천수를 내보내며 공격을 강화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막판에 갈렸다. 인천은 후반 42분 이천수가 연결해준 볼을 이효균이 차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인천은 후반 추가 이호균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천수.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