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의 출루 행진이 어김없이 이어졌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 첫 타석에서 좌중간 3루타를 때렸다. 시즌 첫 3루타였다. 또한 이 안타로 2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 자신의 연속 출루 기록을 경신하는 기쁨도 누렸다. 추신수는 지난해 9월 2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단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출루행진은 이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마이애미 선발 웨이드 르블랑과 만났다. 볼카운트를 2볼로 유리하게 만든 추신수는 르블랑의 3구째를 통타, 우전안타를 때렸다. 30경기 연속 출루 성공이자 올시즌만 본다면 17경기 전경기 출루다.
이후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2루를 밟은 추신수는 후속타자의 범타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신시내티는 2회초 현재 마이애미와 0-0으로 맞서 있다.
[신시내티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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