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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경기에서 홈런 2방을 맞았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서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을 가졌다.
2회말 선두타자 크리스 데이비스를 우전 안타로 내보낸 류현진은 무사 1루서 하디와 상대했고 초구 87마일 직구를 던졌으나 하디가 좌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하디의 시즌 3번째 홈런포.
류현진이 홈런을 내준 것은 지난 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앤드류 맥커친에게 좌월 선제 투런포를 맞은 후 두 번째다.
여기에 4회말에는 2사 후 놀란 레이몰드에게 초구 80마일(129km)짜리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4-3 1점차로 쫓기게 됐다. 이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3번째 피홈런이자 레이몰드의 시즌 3호 홈런포로 기록됐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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