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더블헤더 전패를 당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에서 1차전 5-7로 패한데 이어 2차전에서 1-6으로 져 1승도 건지지 못했다.
이로써 6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시즌 전적 7승 10패를 기록했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다저스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으나 류현진이 6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하고 볼티모어가 5-5 동점이던 8회말 놀란 레이몰드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7-5로 달아나 승리를 가져갔다.
더블헤더 2차전도 볼티모어의 승리였다. 볼티모어는 1-1 동점이던 5회말 매니 마차도의 좌월 적시 2루타에 이어 애덤 존스의 좌월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했고 6회말 마차도의 좌월 3점포로 6-1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볼티모어는 선발투수 천웨인이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낸 반면 다저스 선발투수 조쉬 베켓은 5⅔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조쉬 베켓.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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