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친구들' 윤시윤, 숨어있던 예능 진국의 발견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윤시윤이 예능프로그램에 완벽 적응했다.

윤시윤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해 '24시간 동안 베트남의 현지인처럼 생활하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그는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능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다른 멤버들은 너무 많이 나와서 우려먹을대로 우려 먹었다. 나는 우리기만 하면 진국이 나온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실제로 윤시윤은 베트남에 도착해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철저한 준비성을 드러냈다. 그는 라면부터 다용도 칼까지 철저하게 준비해온 것은 물론 베트남 현지어에 대한 공부에도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윤시윤은 현지에서 돈을 벌어야한다는 미션 수행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베트남의 전통 교통수단인 시클로 운전사로서 손님들에게 말을 걸며 호객행위를 했고 멤버들 중 첫 번째로 손님을 태웠다. 윤시윤의 열정적인 모습은 베트남의 40도 무더위가 무색할 정도였다.

윤시윤은 이번 '맨발의 친구들'을 통해 처음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첫 도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밝은 성격과 적극적인 모습으로 '맨발의 친구들'에서 주목받는 예능 기대주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맨발의 친구들'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윤시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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