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37)과 그의 남편이 음주운전을 하고 난동을 부려 경찰에 체포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미국의 피플 닷컴은 리즈 위더스푼과 남편 짐 토쓰(42)가 지난 19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경찰이 끌어내려는 과정에서 난동을 피워 체포 구금당하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21일 보도했다.
애틀란타 교정당국에 따르면 짐 토쓰는 차선을 이리저리 밟는 난폭운전을 하던 끝에 음주운전으로 체포됐고, 위더스푼은 난동을 피워 경찰에 즉각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처음 전한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위더스푼은 차 안에 있으라는 경찰의 지시에 불복, 수갑이 채워졌다고 밝혔다. 부부는 美 동부시간으로 오전 3시 30분 풀려났으며 곧 법정 출두해 재판을 받아야 한다.
버라이어티가 보도에 따르면 민간항공관리국(CAA) 간부이기도 한 짐 토쓰는 체포전 2개 차선을 밟고 난폭운전을 했으며, 체포당시 머리가 헝클어져 있었고 술 냄새가 났다고 한다. 음주측정 조사결과는 혈중 알콜농도 0.139, 만취상태였다. 또한 위더스푼은 "당신이 진짜 경찰인지 믿을 수 없다"고 행패를 부렸고, 남편 체포를 방해해 경찰이 손으로 팔을 잡자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계속 난동을 부렸다는 것. 이에 경찰은 "난 당신 이름이 뭔지 누구인지 알 필요가 없다"고 하자 위더스푼은 더욱 열이 받쳐 "빨리 내가 누군지 찾아보라"고 악을 썼다고 한다.
한편 사태 직후 위더스푼은 자신의 새 영화 '머드(Mud)' 시사회에 남편 토쓰와 함께 참석했으나 기자들의 인터뷰를 거부하고 사진만 3분간 찍고 극장안으로 사라졌다고 피플은 전했다.
[배우 리즈 위더스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