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내연모' 취재차 방한 "정치소재 관심갔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미국 방송사 CBS 취재진이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이하 내연모) 촬영장을 방문했다.

SBS에 따르면 지난 18일 CBS 취재진은 SBS 일산제작센터에 위치한 '내연모' 세트장을 방문해 기획자인 김영섭 부국장을 인터뷰했고 촬영 현장을 취재했다.

이들은 김 부국장에게 한국 드라마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요인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2시간에 걸쳐 취재를 진행했다.

이날 CBS 취재진 중 한 스태프는 "한국 드라마의 세계적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그 이유를 알아보고자 방한했으며, 정치와 연애라는 독특한 소재를 드라마로 결합한 '내연모'에 특별히 관심이 있다"고 방한 이유를 설명했다.

외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내연모'는 오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내연모' 촬영장을 방문한 CBS 취재진.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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