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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강희와 그의 친오빠가 함께 작업한 노래 '방구송'이 베일을 벗었다.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미나문방구'(제작 별의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정익환 감독과 배우 최강희, 봉태규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강희의 오빠가 만들고 그와 최강희가 녹음한 노래 '방구송'이 공개됐다.
최강희는 "친오빠가 바리스타인데 영감이 떠올랐다면서 노래를 작사, 작곡 해줬다"며 "아침에 잠옷을 입고 녹음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방구송' 노래가 흐르자 "우리 오빠 목소리"라며 노래 속 남자 목소리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최강희는 "그런(작사, 작곡) 재주가 있더라. 하루에 100곡도 쓸 수 있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나문방구'는 아버지가 쓰러진 후 억지로 떠맡게 된 문방구를 처분하려는 미나(최강희)가 생각지 못했던 단골 초딩 고객들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내달 16일 개봉.
[배우 최강희.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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