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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소연, 보람, 큐리가 일본에서 유닛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어 티아라로도 곧 활동에 나선다.
유닛그룹 티아라엔포(T-ara N4, 은정 효민 지연 아름)는 22일 오후 1시 경기도 일산 모처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신곡 '전원일기'와 뮤직비디오, 활동 콘셉트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티아라엔포는 "소연, 보람, 큐리는 세 명으로 일본에서 유닛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티아라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또 "다음에 나올 티아라 노래가 이미 나와있기 때문에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다"며 티아라로서도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이날 은정은 티아라엔포 결성 배경에 대해 "지난해 7월 일본 부도칸에서 이 멤버(은정, 효민, 지연, 아름)로 힙합 무대를 꾸민 적이 있었다"며 "그 때 '우리 언제 같이 유닛을 해 보자'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이렇게 뭉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티아라엔포의 타이틀곡 '전원일기'는 인기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와 첫 작업해 탄생한 곡으로, 답답한 일상의 일탈을 꿈꾸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담긴 펑키하고 강렬한 힙합 댄스곡이다. 그동안 티아라를 통해 보여줬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음악, 퍼포먼스, 의상 등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전원일기'의 뮤직비디오는 가수 싸이 '젠틀맨'을 촬영한 조수현 감독의 지휘 아래 경기도 모처에서 3박 4일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국의 농촌을 배경으로 시골소녀들이 서울로 상경하는 내용을 유쾌하게 담았다.
[티아라엔포 아름 효민 지연 은정(왼쪽부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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