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한국팬들을 위해 한국어로 화답했다.
톰 크루즈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지네요! 영상과 메시지 모두 놀라워요!(You guys are so incredibly AWESOME! The video and signs are AMAZING!)"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한글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한국팬만을 위한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한국의 팬들이 보낸 플래카드 이벤트에 대한 화답이다. 국내 팬들은 톰 크루즈가 주인공을 맡은 영화 '오블리비언'이 개봉하자 영화 흥행을 기원하며 'WE♥TOM'이라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드는가 하면 그를 위한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를 통해 톰 크루즈를 향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톰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 '오블리비언'은 외계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2077년의 지구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마지막 정찰병 잭(톰 크루즈)이 자신의 지워진 기억을 되찾은 뒤 지구의 미래를 건 최후의 반격을 시작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전국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3주차에도 흥행 몰이 중이다.
[톰 크루즈, 그가 남긴 트위터 메시지, 팬들의 플랜카드 이벤트(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톰 크루즈 트위터 캡처,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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