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과거발언 화제…"이상형은 목소리 좋은 남자"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장윤정(33)이 KBS 도경완 아나운서(31)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녀가 과거 방송에서 결혼 계획을 밝힌 적 있어 새삼 화제다.

장윤정은 지난해 4월 1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올해 들어 부모님이 내 결혼에 대해 걱정하는 일이 많아졌다. 30대 중반을 넘기지 않기 위해 2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장윤정은 "나이 꽉찬 딸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이 왜 걱정하는지 이제 알겠다"며 "요즘 들어 나에게 '남자를 싫어하는 것 아니냐' '마음의 상처가 있느냐'는 등의 걱정을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또 장윤정은 이상형에 대해 "목소리 좋은 남자가 좋다. 들었을 때 편안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듬직했으면 좋겠다"며 배우 손현주를 지목했다.

앞서 22일 장윤정의 소속사는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가 오는 9월 결혼을 계획 중이다"고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밝혔다.

장윤정은 현재 디너쇼 및 내달 5월 4일 있을 소속사 전원이 출연하는 '트로트 대축제-인우패밀리 콘서트'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도경완은 KBS 35기 아나운서로 현재 KBS 1TV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생생정보통' MC로 활동 중이다.

[오는 9월 결혼을 계획 중인 장윤정(왼쪽)과 도경완. 사진 = 인우 프로덕션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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