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얼굴이 예쁜 친동생과 항상 비교 당하는 한 여성이 고민을 털어놨다.
22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자신과 달리 얼굴이 예쁜 동생 때문에 평생 설움을 받고 살아온 이아영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아영씨는 "아빠를 닮은 나와 달리 동생은 예쁘다. 나와 다르게 생겨서 사람들이 '동생은 예쁜데 너는 못 생겼다'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이아영씨는 이어 "한 번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수능 때문에 동생이 대신 나간 적이 있다"며 "수능이 끝나고 왔는데 카페 주인이 '너 가라, 못 생겼다. 동생 데려와라'고 말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햄버거 가게에서 같이 일을 할 때도 내가 좋아하는 남자와 어느새 동생이 사귀고 있었다"고 전했다.
언니의 고민에 동생은 "예쁘다고 하면 솔직히 기분은 좋지만 언니가 정말 힘들 것 같다. 언니가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입술이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녕하세요' 외모비교 자매.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