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소유진이 팜므파탈 매력으로 돌아온다.
소유진은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 중인 유지태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 '마이 라띠마'(제작 유무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팜므파탈의 매력녀 영진 역을 맡았다.
소유진은 그동안 도회적인 이미지와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넘나들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았지만 '마이 라띠마'에서 치명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인 호스티스 출신의 나래이터 모델로 분했다.
영진은 화려한 외모와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매력에 쿨하고 화끈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남자들을 사로잡는 팜므파탈 매력의 소유자이다. 계속되는 고된 서울 생활에 지친 수영(배수빈)의 인생을 바꿔주고 돌파구가 되어 주지만, 클럽사장과 전 남자친구 준과의 복잡한 관계가 얽힌 위험한 과거로 인해 수영을 점점 위태롭게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소유진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색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마이 라띠마'는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과 돌아갈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이 세상에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가 절망의 끝에서 만나 벌어지는 희망과 배신을 그려낸 영화다. 내달 23일 개봉.
[영화 '마이 라띠마'에 출연한 배수빈(왼쪽)과 소유진.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