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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 영화계를 평정해온 '전설의 승부사' 강우석 [김민성의 ★필]

시간2013-04-23 09:26:16 김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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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의 스타★필(feel)]

'매 앞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이 있다.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도 있다. 그럼 매와 세월이 합쳐지면 어떻게 될까.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 영화 '전설의 주먹'의 이야기다.

학창시절 전설의 파이터들이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리얼 TV쇼를 통해 최고를 가린다는 이 영화는 개봉 12일 만에 125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 순항 중이다. 한국 영화계의 최고의 승부사 강우석이 감독을 맡았으며,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등 전설의 파이터에서 평범 혹은 뒤처진 삶을 살아가는 40대 아저씨로 등장하여 땀내나는 액션을 선보인다.

런닝타임 2시간 33분, 한국 영화치고는 좀 길다. 그러나 '자를 곳 없다'는 자신감은 실제로 입증됐다. 명배우들의 액션과 리얼TV쇼 자체가 만드는 긴장감 덕에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다는 반응이 지배적. 긴 상영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 편집되면서 주인공들의 고등학교 시절을 연기했던 신선한 얼굴들 때문이었다.

박정민, 구원, 박두식, 이정혁 등 듣도 보도 못했던 어린 배우들이 빼어난 연기력과 흡인력으로 내공 깊은 성인 배우들의 기세에 전혀 눌리지 않고 있다. 신인 발굴을 즐기는 강우석 감독이기에 이번 영화에도 생짜 신인들을 스크린에 올려놓은 것이다. 그의 눈은 정확했다. 오히려 주연 배우들이 그들의 연기를 보고 긴장했다는 후문까지 들렸고, 개봉 후 그들에게는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원래 강 감독은 새 얼굴 발굴하기를 좋아하며 또한 잘한다. 1989년에 감독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에는 필자가 캐스팅 디렉터로 참여하여 새얼굴인 이미연, 김민종, 김보성을 기용했으며, 이 중 김보성을 1996년 작 '투캅스2'에서 융통성 없는 형사 역으로 발탁하기도 했다.

2003년에 제작된 '실미도'에서의 현재 한국 영화계의 대들보로 성장한 정재영, 엄태웅, 김강우를 출연시켰고, 2008년 작 '공공의 적 1-1'에서의 눈빛이 남다른 이민호를 보고 캐스팅하며 곧 유명해질 거라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될 성싶은 떡잎을 촉으로 알아내고, 기어코 스타로 만들어내는 강우석의 저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영화를 만들어내는 추진력 또한 자타가 공인한다.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처럼 영화 제목만 듣고 시나리오 검토로 없이 제작을 결정할 정도로 결단이 남다르다. '투캅스', '공공의 적', '실미도', '이끼' 등 대박 난 영화로 부귀를 누리며 일신을 도모할 수도 있지만, 이전 흥행작을 통해 번 돈은 반드시 다음 영화에 아낌없이 쏟아 붓는다. 한국 영화계를 누구 보다 사랑하는 그는 투자를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에 제작비 전액을 댔다. 흥행 여부에 상관없이 만들어질 영화는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는 굳은 믿음 때문이었다.

신인 감독들의 작품에도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김형준의 감독의 '용서는 없다', 박신우 감독의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 장윤현 감독의 '황진이' 등 여러 편의 입봉작에 제작비를 댔다. 영화에 대한 빛나는 열정으로 과감한 투자를 감행했던 결과 부도 위기도 여러 번, 대기업과의 합병도 거절했다. 자신 만의 영화 철학을 꿋꿋이 밀고 나가는 뚝심은 존경할 만하다.

강우석 감독에게 또 하나 본받을 점이 부지런함이다. 매일 아침 7시에 출근하는 그는 술을 마셔도 반드시 자정 전에 사라져 다음 날을 준비한다고 한다. 영화를 쉬는 동안은 물론 촬영 중에도 모든 한국영화를 물론, 할리우드 영화까지 섭렵한다. 감독 공부는 무조건 많이 보고 공부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면 수 십 년 째 몸소 실천하고 있다.

충무로 입문 당시의 '순박한' 초심으로 이번 영화인 '전설의 주먹'을 찍었다는 강우석 감독. 그의 영화들은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어 오랫동안 사랑받는다. 대중들의 선호도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여 상업영화의 대가로 평가받는 그이기에 그렇게 오랫동안 한국 영화계의 넘버원으로 군림할 수 있었고, '전설의 주먹' 또한 그런 이유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전설의 주먹'으로 돌아온 '전설의 승부사' 강우석 감독. 그는 한국 영화계의 전설이 되어 가고 있다.

[영화 '전설의 주먹'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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