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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류시원(41)이 아내 조모씨로부터 협박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두 사람의 이혼 조정이 재개된다.
류시원과 조씨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에서 두 번째 이혼 조정을 갖는다.
이날 조정은 지난해 8월 첫 번째 이혼 조정 이후 8개월 만이다. 당시 조정에는 두 사람의 법률대리인이 참석했다. 이후 두 사람은 법원의 일반가사조사명령에 따라 법원에서 담당 가사조사관을 만나 조사에 임했다.
지난 2010년 결혼한 류시원은 지난해 3월 조씨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이에 류시원은 2011년 1월 얻은 딸을 언급하며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의사를 전해왔다.
한편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혼 조정중인 류시원은 최근 조씨의 차량을 위치추적(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류시원 소속사 측은 "이혼 소송 중인 상대방이 결혼 생활 중 부부싸움을 의도적으로 유도 녹취해 경찰에 일방 고소한 사안"이라며 "2, 3년 전 부부싸움 중에 대화를 몰래 녹취한 것을 지금 고소한 것으로 이혼 소송을 유리하게 풀어보려는 의도된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이혼 조정을 갖는 배우 류시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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