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직장의 신' 스태프 100명에 도시락 선물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정유미가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촬영 스태프들에게 도시락을 선물했다.

정유미의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정유미는 지난 21일 수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촬영장에 100인분의 도시락을 선물했다.

이 날 와이장(Y-Jang) 체육대회 촬영을 이어가고 있던 스태프들은 정유미가 준비한 건강 도시락 선물에 "진짜 체육대회를 하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정유미는 이 같은 도시락을 준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스태프들과 함께 운동회 같은 즐거운 분위기를 내고 싶어 도시락을 준비했다. 스태프들이 맛있게 드셔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작은 도시락이었지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직장의 신' 관계자는 "촬영이긴 하지만 체육대회 장면을 찍는 중이었기 때문인지 도시락 선물이 더욱 반가웠다. 생각지 못한 도시락 준비에 다들 정말 즐거워했고 모처럼 정말 따뜻한 식사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촬영에는 2인 3각, 닭싸움, 씨름 등의 종목들이 있어 연기임에도 진짜 체육대회처럼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정유미의 센스 도시락까지 어우러져 마지막까지 활기차게 촬영을 끝냈다.

'와이장 체육대회' 장면이 그려질 '직장의 신'은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스태프들을 위해 100인분의 도시락을 준비한 정유미.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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