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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 현 테라파워 회장의 악수 태도를 놓고 네티즌의 의견이 분분하다.
빌 게이츠 회장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청와대 접견장에 들어서며 손을 내밀자 왼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한 손으로 악수를 했다.
당시 게이츠 회장의 모습은 언론을 통해 공개됐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국가 원수를 만나는 자리에서 결례다”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외국에서는 한 손 악수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옹호론을 보였다.
실제로 게이츠 회장은 5년 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면서도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악수했으며, 지난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도 왼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악수를 했다.
[박 대통령과 빌 게이츠 회장의 악수 장면. 사진 = 청와대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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